K팝뿐만 아니라 K푸드의 위상이 점차 올라가는 지금, 국내 라면시장 규모를 우연찮게 보았다.
평소에 농심, 오뚜기 등 주식을 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한 번쯤 접해보고 싶었는데 전국 라면 인기지도가 흥미로웠다.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약 2조 원 규모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금액의 규모는 국내 라면업체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4개사를 합한 금액이다.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로서는 신라면을 보유한 '농심'이 약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오뚜기 약 20% 이상, 삼양식품, 팔도 약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한국인 매운맛을 잘 표현하고 있는 농심 신라면은 역시 다른 라면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대표적인 기업, 농심의 재무자료를 보면 꾸준히 2조 원 이상의 매출액을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약 3~4%의 영업이익률, 낮은 PBR, 부채비율로도 건실하게 보이며 BPS도 현 주가 대비 상회하고 있다.
(흠.. 계속 지켜볼 주식으로 넣어놓아야 할 것 같다. 다만 성장 가능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2020 전국 라면 인기지도는 높은 점유율답게 농심 신라면이 전국적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경남, 부산 쪽은 안성탕면이 높긴 한데, 이것도 농심에서 제조하는 거였다!!!
결국 국내 지역별 라면 1등 제조사가 농심에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엄청난 실적이 아닐 수가 없다. 심지어 점유율로 봐서는 짜파게티가 2위인데 이것도 농심!!!
농심 주식을 안 살 수가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이미 꽉 잡고 있는 실태다.
2010년대에 해외에 나갔을 때만 해도 이미 외국인들이 신라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각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을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다음 주에는 농심의 주식을 한편 잘 보고 있어야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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