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8] 서울 잠원동 대형아파트의 추락?!
서울 잠원동 대형 아파트 경매 유찰, 부동산 거품 빠지는 건가?
40억 원 호가하는 잠원동 대형 아파트, 29억 원 경매에도 안 팔려...
↓↓↓
40억짜리가 29억에도 안 팔렸다... 잠원동 아파트 '굴욕' / 출처 : 한국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59559?sid=101
목차
1) 부동산 경매의 의미와 이점
2) 서울 부동산 경매 현재 상황
3) 경매 현재 상황을 통한 앞으로의 전망
1) 부동산 경매의 의미와 이점
일반적으로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경매는 법원 경매로서
채권자 요청을 받은 법원이 채권자로부터 담보로 잡힌 부동산을
일반인에게 강제매각을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경매는 법원에서 진행되며, 경매물건을 확인하고
해당 경매일자에 각 법원에 방문하여 입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다.
이러한 경매의 이점은 2가지 정도 존재한다고 본다.
1) (기회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
2)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 기대
첫 번째로 경매의 기회에 따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좋은 경매물건은 매우 치열하며,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물건 수요가 없는 한에서 그렇다.)
두 번째로는 경매 물건에 대해서 대출을 일으킬 수 있다.
신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약 7~80% 대출을 받아 큰 레버리지로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서울 부동산 경매 현재 상황
하지만 경매가 쉽지는 않다.
부동산 경매 같은 경우 시장가를 예측하며 입찰을 들어가는데,
경매 역시 경기 상황에 따라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기에 저렴한 가격이 얼마인지 기준을 세우기가 어렵다.
기사와 같이 서울 잠원동 아파트는 대한민국 내 내놓으라는 지역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40억 원을 호가하는 그러한 아파트가 29억 원에 경매에 나와도 유찰이 되었다.
(물론 해당 아파트가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매입자로부터 투자가치가 없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권리관계도 깨끗하였다고 하는데 유찰이 되었다는 건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다고 볼 수 있다.
29억 원에서 더 떨어질 수도 있으며, 현 경기 속에서 현금 보유가 더 큰 기회비용일 수도 있으며,
또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레버리지를 일으켜 대출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너무 커 투자하기 어려울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현재 서울 중앙지법에서 58건 경매가 진행되었지만,
입찰자가 총 12명에 그치고 그중 5건만 낙찰되어 매각률이 8.6%에 불과했다.
2020~2021년에 부동산 경매시장과는 극명하게 반대되는 상황이 보이고 있다.
3) 경매 현재 상황을 통한 앞으로의 전망
1-2년 전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통해 현재 나오는 부동산 경매가도 여전히 거품이 끼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 불안한 경기 속에서 쉽게 많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도 많이 없을 것이다.
조금은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현재의 시장가와 경매가는 부담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의 부동산 가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경기 안정을 기다리며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다지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경기 안정 신호로서는 금리 유지 및 인하 계획 등으로 확인할 수 있을 듯싶다.
2022.10.07 - [경제적자유/부동산] - [221007] 부동산 공시가, 실거래가 역전 눈앞
2022.10.05 - [경제적자유/부동산] - [221005] 경기도 외지인 거래 감소, 하락기인건가?